K-INK : 수묵의 변주
2026. 9. 29 ~ 2026. 11. 8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하는 한국 수묵의 가능성
안상철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후원하는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INK : 수묵의 변주》를 개최한다.
《K-INK : 수묵의 변주》는 먹과 수묵, 그리고 한국적 추상이 지닌 고유한 에너지와 깊은 내면의 울림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 단순한 검은색(Black)을 넘어 먹빛의 농담과 호흡, 붓과 종이가 만들어내는 물성과 흔적, 작가의 필체와 숨결이 살아 있는 현대 수묵의 다양한 변주를 선보인다.
안상철미술관이 지속적으로 주목해 온 ‘수묵의 오늘’
안상철미술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수묵추상을 중심으로 한국화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하며 자연과 감각에 주목하고 한국화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해 왔다. 특히 2025년 개최한 수묵추상전 《회수미제》는 이러한 탐구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수묵추상이 어렵고 낯선 장르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관람객들은 화면에 응축된 에너지와 울림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며 깊은 공감과 감동을 보였다. 이를 통해 수묵은 특정 세대나 전문가만을 위한 언어가 아니라 오늘의 감각 속에서도 충분히 살아 움직일 수 있는 동시대적 표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열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비롯해 겸재정선미술관의 《금강산》, 《소나무, 늘 푸르른》, 전남도립미술관의 《Black & Black》 등의 전시는 한국화가 전통적 재현을 넘어 새로운 감각과 담론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안상철미술관은 이러한 흐름에 주목해 개별 작가와 전시를 넘어 한국 수묵과 추상이 지닌 고유한 감각과 동시대성을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조망하고자 한다.
‘검은색’을 넘어선 먹빛의 세계
《K-INK : 수묵의 변주》는 먹과 수묵, 그리고 한국적 추상이 지닌 고유한 에너지와 깊은 내면의 울림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 단순한 검은색(Black)을 넘어 먹빛의 농담과 호흡, 붓과 종이가 만들어내는 물성과 흔적, 작가의 필체와 숨결이 살아 있는 현대 수묵의 다양한 변주를 선보인다.
전통 산수풍경을 설치미술로 확장한 안상철을 비롯해 김선두, 유근택, 이만수의 동시대적 감성 표현과 김대열, 김성희, 송수련, 심재영, 오숙환, 이길원, 이응노, 이종목, 이철주, 조순호, 홍순주 등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수묵이 보여주는 다양한 조형언어와 현대적 가능성을 함께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