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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의 이동
2023.12.1 - 12.24

여기에 블럭 추가

작가  김예은, 김호연, 박준형
기획          정보영

우리 시대의 회화는 서사를 큰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커다란 사회적 이슈나 미술사적 슬로건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개인의 서사는 작품세계를 끌고 나가는 중요한 동력이 되며 한 시대의 단면이 된다. 김예은, 김호연, 박준형 세 작가는 사진-회화, 회화-입체 등 하나의 매체로 표현하기 충분하지 않은 개인의 서사를 매체간의 이동으로 보완하고 확장시킨다. 이들은 사진으로 이미지를 채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캔버스에 옮기거나,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때론 고요하게, 때론 유쾌하게 쉴새없이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 < 차원의 이동 >에서는 개인의 서사에 비추어 여러 매체를 가로지르고 이동하며 선택되고 사라지고 걸러지는 현상의 기록으로서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 이동의 과정도 의미있지만, 작품 안에 안착되지 못한 감각의 부산물들이 작품 외부에 어떤 형태로 자리잡고 되고 이것이 어떠한 방식으로 흘러갈지 예측해 보는 것 또한 여간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박준형_녹색잎,_2023,_리넨에_구아슈,_182x182cm.jpg.jpg
김호연_1._The_line_of_.jpg
김예은_4._머쓱개구리,_8×8_.9×3cm,_석고에_수채,_2023_.jpg
KakaoTalk_20240924_133256713_12.jpg